2024 언바운드 써머아트페어 송리단길 작품리스트

이찬영 Chanyoung Lee



기술적 사회에서 불필요한 요소에 관심을 갖고, 

비-기술적인 신화적 표상(mythos)을 흐릿한 이미지로 화면에 옮긴다. 

현대 기술은 몇 개의 키워드만으로 경험과 인식을 명확하게 만드는 정보를 제공하지만, 

그 과정에서 흐릿하고 불분명한 순간들을 지워 없앤다. 

하지만 신화적 표상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으로서 

내용도, 이미지도 정확한 값을 제공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한다.